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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문의 : [email protected]
시험 끝판왕, 프로의 실전 공부법을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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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공부 천재들의 공부법을 알고 싶다면?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2113668700:00 ~ 00:03 주의사항
합격수기 출처 – 법률저널
00:00 ~ 00:03 주의사항
00:04 ~ 01:04 프롤로그
01:05 ~ 04:21 1.암기는 언제 하는가
04:22 ~ 09:59 2.시험장 전략
10:00 ~ 12:45 3.스터디 해야하나?
12:46 ~ 16:57 4.공부시간 등 생활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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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급공채 재경직 합격수기(쌩초시/최연소)_8개월 합격의 …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5급 공채 재경직에 최연소로 최종 합격한 강oo입니다. . 합격생들의 수기를 읽으며 공부법에 대해 고민하고 자극 받던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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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llaboutwealth.tistory.com
Date Published: 1/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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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최연소 합격 수기
- Author: DreamSchool이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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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2. 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7-OsLx9r5b4
2021년 5급공채 재경직 합격수기(쌩초시/최연소)_8개월 합격의 열쇠, “균형감각을 갖춘 효율적 공부!”
베리타스 합격수기 2021년 5급공채 재경직 합격수기(쌩초시/최연소)_8개월 합격의 열쇠, “균형감각을 갖춘 효율적 공부!” 베리타스 에듀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2021년 5급공채 재경직 합격수기(쌩초시/최연소) 8개월 합격의 열쇠, “균형감각을 갖춘 효율적 공부!” 서울대 경제학부 3학년 재학 2021년 5급 공채 재경직 합격 (쌩초시/최연소) 2021년 몰입반, 2021년 PSAT 캠프 2022년 종합반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5급 공채 재경직에 최연소로 최종 합격한 강oo입니다. 합격생들의 수기를 읽으며 공부법에 대해 고민하고 자극 받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쓸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 다. 20년 12월부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여 7월 2차 시험까지 8개월 이라는 시간 동안 짧지만 밀도 있는 수험 생활을 하였습니다. 비록 시간 적 제약으로 인해 3순환을 거의 듣지 못하는 등 불완전한 공부를 했지 만, 저의 이야기가 단기 합격이라는 과녁을 조준한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꼭 단기 합격이 아니더라도 수험생활의 첫 1년을 의미있게 보내는 데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진입하여 막막한 시간을 보내던 중 행정법 류준세 선생님께서 “행시 2차는 전 과목을 대학 시험 기준 A- 정도의 답안을 쓰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다.”라고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올해 2차 시 험에서 선택과목인 통계학을 제외하고는 고득점을 받은 과목이 없습니 다. 뒤에 나오겠지만 2차 평균 성적 역시 높지 못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망친 과목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한된 시간 내에 과목들간의 균형을 잃지 않으며 효율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 초시생의 가장 이 상적인 자세이자 단기 합격의 비결이라 생각하여 위와 같이 제목을 달았 습니다. 저는 8개월 동안 오로지 베리타스 강사님들의 수업 및 자료만 활용했 습니다. 시간이 부족했기에 교수님들의 원서나 타 학원의 자료는 거의 펼쳐보지 못했습니다. 베리타스 인강만 꾸준히 들으며 1차 PSAT 캠프, 2차 120일 몰입반, 그리고 3차 모의 면접까지 학원 프로그램을 이용했 습니다. ‘이 과목은 어떤 선생님 강의가 좋대’라는 말에 자주 흔들리며 ‘베리타스 수업만으로 될까?’를 고민했던 한 명의 수험생으로서, 이 시 험의 본질은 내용적 풍부함이 아닌 체화의 깊이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What보다는 How에 초점을 맞춰 수기를 읽어주 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진입 전 경제학부 2학년까지 마친 직후에 진입했다보니, 경제학과 통계학에 대한 기초 지식은 조금 갖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대학 저학년 때 전공 수업의 깊이는 매우 얕기 때문에, 경제학에 대한 낯설음이 없었다 는 정도가 정확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쌩초시 도전을 마음 먹고 시간이 매우 부족했기에, 경제학 예비순환을 건너 뛰었던 것이 그나마 추후 공 부 시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저 처럼 초단기 합격을 노리시는 분들께 ‘진입 전 딱! 이것 하나만 하고 오 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게 있다면 저는 ‘경제학과 친해지기’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수험생들이 대부분 고등학교 때 문과이다 보니 수학을 사용하는 경제학이 매우 생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부 1, 2학년 때 경제원론 수업이나 경제 교양 하나 정도 듣는 것이 사실 행시 경제학 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수험생활 초반의 자신감은 생 각보다 중요합니다. 어려운 문제 하나를 만나는 등 알고 보면 작은 자극임에도 갓 진입한 수험생에게는 매우 큰 걱정일 수 있습니다. 아직 이 길을 선택한 것이 많이 불안하고 공부 방법에 대한 확신도 없기 때문입 니다. 학원에서 처음 경제학을 시작해도 좋지만, 기초적인 대학 수업 하 나 정도 미리 들어보는 것은 아주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PSAT은 미리 하고 오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흔히 ‘내가 고 시에 진입해도 될까?’를 판별하기 위해 PSAT을 집에서 풀어 보는 경우 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신감 있게 진입할 확률보다 걱정 또는 좌절감을 느낄 확률이 더 높습니다. 시험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훈련이 안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기출문제는 집에서 대충 풀어보는 것보다 나중에 스스 로를 테스트하고 출제 태도를 분석하는 용도로 사용할 때 효용이 훨씬 높으니,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뒤 PSAT을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2. 2020년 11월 말 ~ 2021년 1월 초 : 진입 초기 수강강의 행정법: 예비순환 (류준세T) / 헌법: 기본강의 (금동흠T) 자료해석: 기초강의 (김용훈T) / 상황판단: 기초강의 (길규범T) 베리타스 설명회 직후 원장님과의 상담에서 경제학과 행정법이 양도 많고 어려운 중요 과목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1월 PSAT 캠프 진입 전 행정법 예비순환을 듣기로 결정하여 류준세 선생님의 행정법 예비순환 을 동영상 강의로 수강했습니다. 천 페이지에 육박하는 교수님 원서로 수업을 하다 보니 정말 어려웠습니다. 용어도 매우 어려웠고, 선생님께 서 세세한 개념보다는 행정법 전반의 체계를 잡는 수업을 하셨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힘들어했던 기억이 납니다. 80강에 가까운 강의를 꾸역꾸 역 들었지만 하나도 숙지되어 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 2월에 PSAT에 몰두하면서는 예비순환을 다 잊어버린 듯해 걱정이 많았습니 다. 그러나 이 시기를 버텼기 때문에 저는 이후 행정법 공부가 크게 부 담되지 않았습니다. 1차 시험 직후 1순환을 듣자 예비순환에서 마구잡이 로 머릿속에 집어넣었던 개념들이 정리가 되었고, 공부하면서 선생님께서 도식화하던 행정법의 구조가 점점 체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돌이켜보 면 처음에는 당연히 어려운 것이니, 너무 암기하려고 애쓰기보다는 포기 하지 않고 성실하게 수강을 마치기만 해도 성공임을 유념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단기 합격을 노리고 1월부터 PSAT 캠프에서 모의고사를 풀기로 했기 때문에, 미리 PSAT 및 헌법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가장 먼저 금동흠 원장님의 헌법 기본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헌법은 내용 적 맥락 없이 외워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공부하는 동안 재미가 없었는 데, 원장님께서 그나마 판례와 이야기들도 섞어 가며 수업해 주셔서 편 하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역시도 내용이 많아 처음부터 다 외우려 하기 보다는, 나중에 ‘맞아 나 이거 어디서 한 번 들었던 내용이야’라고 익숙해할 정도로만 공부하면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헌법이 끝나갈 때 즈음부터는 김용훈 선생님의 자료해석 기초 강의와 길규범 선생님의 상 황판단 기초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겁이 많았기 때문에 혼자서 PSAT 기출문제를 풀어보지는 않았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뒤에 도전해야겠다 고 생각했습니다. 대신에 김용훈 선생님께서 기초 강의에서 추천해주신 민경채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기출문제 10개년 치를 쭉 풀었습니 다. 민경채 기출은 5급 PSAT보다 문제의 난이도도 낮고, 과목별로 25 문제 60분으로 5급보다 부담이 적습니다. PSAT 시작 전 여러 유형에 익숙해지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된 방법이므로 이제 막 PSAT을 시작하신 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진입 초기 집중력이 낮았던 저에게 추후 끈기 있게 PSAT을 풀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3. 2021년 1월 ~ 2월 : PSAT 캠프 수강강의 경제학: 1순환 (김진욱T) / 자료해석: 오뚜기 특강 (윤진원T) 헌법: 최신판례 및 조문 특강 (금동흠T) 1차 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두 달 동안 저는 베리타스 PSAT 캠프에 참여했습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본인의 공부 자리에서, 토요일에는 근처 고사장에서 난도 있는 실전 연습을 반복하는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어려운 문제들을 접하며 선구안을 기르고, 응시생들 사이에 서 스스로의 상대적 위치를 꾸준히 테스트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 다. 시험이 있는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시험에 집중하고 오답을 정리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시험이 없는 날에는 PSAT 기출문제 및 강사 모의고사 풀이와 경제학 1순환 인강을 병행하였습니다. 저처럼 2차 공부가 거의 되어 있지 않은 이른바 쌩초시생에게 1차 시 험을 대하는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반드시 합격하여 2차 응시의 기회 를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1차 시험 이후 공부할 수 있는 기간이 네 달밖에 되지 않음을 고려할 때, 이 두 달간 1차에만 매진하기 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스스로의 공부 상태를 고려하여 1, 2차 사이 의 타협점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와 흡사한 상황에 놓인 분들께는 경제학 공부를 추천드립니다. 유형에 재빠르게 반응하는 기술을 평가하 는 PSAT과 달리, 2차 시험은 암기 기반의 점진적인 지식 쌓기를 요구 합니다. 두 시험은 기본적으로 가용하는 두뇌 기능이 상반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암기 부담이 적으면서도 공부량이 많은 경제학을 학습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2월부터 PSAT에만 열중하며 컨디션과 문제 풀이 리듬을 관리해야 하므로, 이 시기에는 여러 과목을 건드리기 보다는 경제학 한 과목만 정확히 숙지하여도 큰 수확입니다. 저는 헌법과 PSAT 모두 강의를 듣기보다는 문제를 많이 푸는 식으 로 공부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러 다보니 기출 태도에 대한 분석이 부족하여 남들은 쉽게 푸는 문제에 어렵게 접근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윤진원 선생님의 자료해석 오뚜기 특강과 금동흠 원장님의 헌법 특강이 큰 도움이 되었습 니다. 한편 일요일에는 헌법 캠프에 참여하여 최소한의 헌법 암기 시간 을 확보했습니다. 저는 헌법 공부가 너무나도 지루하고 하기 싫었기 때 문에, 매주 일요일을 반납하고 억지로라도 공부하며 모의고사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PSAT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던 이 두 달 동안은 문제 푸는 순간의 집중력을 하루도 놓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도 충분히 많이 자며 컨디션 관리에도 신경을 꼭 쓰시길 바라겠습니다. PSAT 및 헌법의 과목별 학습법은 이후 목차에서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4. 2021년 3월 ~ 6월 : 120일 몰입반 수강강의 경제학: 2순환 (김진욱T) / 행정법: 1순환 & 2순환 (류준세T) 행정학: 예비순환 & 1순환 (송윤현T) 재정학: 1순환 & 3순환 (김진욱T) 통계학: 1순환 (오태성T) & 3순환 (주희민T) 1차를 합격한 뒤 곧바로 베리타스 120일 몰입반에 들어가 2차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22년 대비 합격책임반 (종합반) 소속이었지만, 밀도 있게 공부하여 21년에도 2차 시험을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몰입반에 가 입했습니다. 이 시기에 일반 종합반 커리큘럼이라면 예비순환 실강을 들 으며 1순환 인강을 선행학습하는 정도이지만, 위에 수강한 강의에서 보 이듯 몰입반에서는 갓 2차 공부를 시작한 학생이라고는 믿기 힘든 강도 의 학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21년도에 합격할 확률이 희박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시기에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22년도 시험 준비 에 있어서도 전혀 나쁠 게 없다고 판단하여 몰입반에서 공부하게 되었습 니다. 몰입반의 특징은 매주 2회씩 모의고사를 응시하고 다음 날 강사님 또 는 합격생 분들이 강평을 해주신다는 점입니다. 주요 세 과목 (경제학, 행정법, 행정학)에 대하여 한 과목 당 2~3주 정도의 텀으로 모의고사를 보며 세 과목을 각 2회독 정도씩 진행했습니다. 2차 과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자마자 답안 작성도 동시에 연습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공부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강평과 함께 제공되던 자료로부터 쏠쏠한 도움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단기 합격을 위해 제가 늘 스스로 점검했던 것이 바로 과목 간의 균형 이었습니다. 다섯 과목을 네 달 안에 공부해야 하니 산술적으로 한 달에 한 과목씩 공부해도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시간적 제약 하에서 효율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포기가 필요했습니다. 저는 과감히 3순환 을 듣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3순환 실강이 열리던 시기였으나, 어느 과 목 하나라도 구멍이 날 경우 치명적일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경제학, 행정법, 행정학은 몰입반에서의 답안 작성으로 대체하고 몰입반에서 다 루지 않는 재정학과 통계학만 2순환을 건너 뛰고 3순환을 수강했습니 다. 또한 하루에 한 과목을 공부해서는 전 범위를 숙지하는 것이 불가능 할 것이라 판단하고,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동영상 강의와 몰입반 모의고사를 크로스로 공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컨대 몰입반에서 경 제학 1순환 난이도의 모의고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행정법 1순환 강의 를 듣고, 경제학 1순환을 복습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 다음 텀에는 행 정법 모의고사가 진행되었고, 강의는 행정학 예비순환과 재정학 1순환 을 들으며 행정법 1순환을 복습했습니다. 물론 힘들긴 했지만 이 방식을 통해 남들이 한 과목 공부하는 동안 두 과목을 공부하는 효율을 낼 수 있었습니다. 보통 강의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통해 또는 실강을 들어서라 도 꾸준히 들을 수 있으나, 복습은 자주 미뤄지곤 합니다. 그러나 저의 복습은 몰입반 모의고사 응시와 연결되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미뤄지지 않고 최소한의 암기와 함께 꾸준히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꼭 몰입반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제 수기를 읽는 여러분들이 복습에 강제성을 부여하 고 싶다면 한 번쯤은 시도해볼 가치가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주를 텀으로 큰 틀에서 계획을 짜며 구체적으로 과목 간 균형을 맞추고자 노력했습니다. 하루하루의 계획만 짜면 그것에 몰두한 나머 지 본인의 페이스를 놓치곤 합니다. 향후 한, 두 달 동안의 플랜을 2주 단위로 편성하니 적절히 과목을 교체해가며 공부해갈 수 있었습니다. 아 무래도 급하게 2차 시험을 준비하다보니 매일의 계획은 조금씩 밀리기 마련이었습니다. 이럴때마다 ‘오늘 못한 것은 괜찮으니 큰 틀에서의 계 획만큼은 지키자’고 스스로를 다독였고, 쉬기로 했던 일요일이나 10시 귀가 이후 시간을 활용하였습니다. 시간이 많이 부족했기에 아무리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어려운 내용 은 과감히 패스했습니다. 지나치게 지엽적인 내용이나 판례도 보지 않았 습니다. 행정학은 2순환도 듣지 못하고 1순환이 전부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식을 담는 과정보다 담을 지식을 선별하는 과정이 몇 배는 고통 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혹시 내가 버린 내용이 시험에 나오면 어쩌지하 는 걱정이 따라왔기 때문입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올해 시험을 봐 야하나?’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이 과정이 없었다면 저의 초단기 합격 은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네 달 간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공 부하는 몰입반 프로그램은 답안 작성과 함께 의지적인 부분까지 잡아주 었다는 점에서 수험생활 동안 최고의 선택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5. 2021년 7월 ~ 시험 당일(7월 15일 ~ 7월 20일) 수강강의 국제경제학: 2순환 특강 (김진욱T) 6월 말까지 몰입반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짐을 본가로 옮겨 마무리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보통 2차 시험 전 마지막 2주 동안 종합반 학생들 은 각종 특강과 답안 작성을 위한 4순환을 수강합니다. 하지만 최소 1년 은 덜 공부한 저의 상황은 달랐습니다. 내용 따라가기에 바빴던 나머지 암기가 완벽한 수준이 아니었고, 반드시 들어야 할 강의도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고시촌에서 홀로 지내느라 힘들었기 때 문에 가족들의 품에 안기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최근 경제학에서국제경제학이 계속 한 문제씩 출제되고 있는 추세였기에 김진욱 선생님 의 국제경제학 특강을 수강하였습니다. 경제학 2순환을 수강할 때 같이 듣기로 계획했으나, 5월 6월에 재정학 및 통계학 3순환 실강을 들으며 미뤄졌습니다. 아무리 단기 합격을 노리더라도 스스로 마무리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강의 수강은 지양하셨으 면 좋겠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강의에 온전히 집중하지도 못했던 것 같 습니다. 특강 수강과 함께 그동안 1회독 밖에 못했던 2순환 및 3순환 교 재를 공부하며 내용 정리 및 암기에 온 힘을 쏟았던 2주였습니다. 짧은 시간 방대한 양을 공부한 저에게 시험 전날은 1분 1초가 소중했 습니다. 그동안 외워지지 않아 전날 보기로 했던 내용들을 체크하였고, 몰입반 및 재정학 통계학 3순환에서 작성했던 모의고사 문제와 제 답안 을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시험을 보는 5일 동안 매일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3~4시간만 잘 정도로 분주하게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4개월의 공부가 빛을 본 부분들도 많았지만, 시간이 없어 부득이하게 대충 읽어 보기만 하고 포기했던 내용이 출제되기도 했습니다. 아차 싶었지만 ‘이 미 나 스스로와의 타협이 끝났던 부분이야’라고 생각하며 멘탈을 잡았습 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물론 저보다 많은 내용을 학습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시길 바랍니다만, 한 과목에 최소 한 번 이상은 당황하는 순간들 이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내가 모르는 문제는 다른 사람 들도 모를 거야’라며 마음을 굳게 다잡고 쉬운 문제부터 푸는 용기를 발 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돌이켜보면 마지막 2주간 다른 수험생들과 달리 답안 작성을 전혀 못 했던 것이 저의 단기 공부의 가장 큰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학원 커리 큘럼 내에서 응시하는 모의고사는 ‘50점 (5쪽) / 한 시간 분량’으로 실제 시험의 절반 사이즈입니다. 몰입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과목별로 10페 이지를 온전히 쓰는 모의고사를 (예컨대 4순환)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은 시험이 끝난 후 두고 두고 아쉬웠습니다. 단기 합격에 도전 하시더라도 꼭 한 번쯤은 두 시간 동안의 100점 분량 답안 작성과 시간 관리를 연습하시고 시험장에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① 반복훈련을 통해 유형 익히기 ② 자신만의 최적 전략 세우기 위 둘은 1차 공부 전반에 걸쳐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두 가지 입 니다. PSAT은 기본적으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시험입니다. 이를 해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문제를 마주쳤을 때 문제를 관찰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따라서 기출문제는 물론이며, 많은 모의고사를 풀며 문제 구조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PSAT 캠프에서 매주 2회 실전모의고사를 풀었고, 이외에도 몇몇 강사분들의 모의고사를 구해서 풀었습니다. 한편 PSAT은 많은 문제를 풀어내는 시 험임과 동시에 적게 틀려야 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맞기도 어 렵고, 다 맞을 필요도 없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 문제, 또는 너무 어려워서 풀기 어려운 문제를 빠르게 식별하여 버리거나 뒤로 미루 는 것이 반드시 요구되는 기술입니다. 과목별 전략을 세우기 위해 1월 한 달 동안은 문제를 풀며 이 점을 가장 신경 썼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가 어느 과목에 강하고 약한지, 그리고 각 과목별로 어떠한 유형에 강하 고 약한지를 파악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예컨대 저는 자료해석을 풀며 유 독 다섯 개의 그래프 중 잘못된 것을 고르는 유형에 약했습니다. 풀더라 도 3분 이상씩 소요되는 경우가 많아, 실전에서 마주치면 곧바로 맨 뒤 로 미룰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대응 방법을 포스트잇에 정리하여 자주 숙지하자, 문제를 풀 때 저절로 반영되고 있음을 체감했습니다. 지 식을 체화하는 2차와 달리 1차는 방식을 체화하는 시험임을 깨달았습니 다. 이제 각 과목별로 제가 어떻게 대응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언어논리(85점) 언어논리는 타 과목에 비하면 강의를 통해 단기간에 성적 상승을 이 뤄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수능 국어를 풀었던 경험이 있어서인 지, 텍스트를 읽는 각자만의 방식이 고착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 대 지문이 아닌 선지를 먼저 읽는 것이 효과적인 문제 유형들이 있습니 다. 그러나 저는 국어 문제를 풀 때 항상 지문을 먼저 읽는 습관이 있었 던 터라 단기간에 독해 방법을 고치기 어려웠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었겠지만,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모든 문제를 지문부터 정 직하게 풀다보니 다른 수험생들에 비해 언어논리가 시간이 부족했습니 다. PSAT에 충분한 시간을 들일 여유가 있는 분이라면, 언어논리 강의 를 통해 뇌의 독해 세팅을 재설정해보길 권유드립니다. 특히 언어논리가 최근 계속 어려워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혼자서 풀어보며 실력을 키우는 것이 버거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문학 독해와 유사한 문제들이 대부분이지만, 6~7개 정도의 논리 추론 문제가 꼭 출제됩니다. 결코 적지 않은 수이므로 반드시 버리지 않 고 대응해야 합니다. 논리학 기호들을 사용해서 푸는 것이 필요하므로 이 유형은 강의 또는 문제집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 교 논리학 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조은정 선생님의 문제와 PSAT 캠프에서 풀던 모의고사로 연습했습니다. 처음에는 분명히 언어논리에 서 가장 어렵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유형일 것입니다. 그러나 기호 사 용에 익숙해지고 반복되는 유형을 파악하다보면 점수를 올려주는 효자 유형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험생에 따라 언어논리는 저 처럼 처음부터 쭉 풀 수도 있지만, 논리 퀴즈 문제를 마지막에 몰아서 풀기도 합니다. 2. 자료해석(90점) 자료해석은 언어논리와 반대로 단기간에 실력 향상이 가능합니다. 기 출 문제를 풀어내는 몇 가지 유용한 툴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초반에는 문제를 풀겠다는 마음이 앞서다 보니 기본기가 약 해 늘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나름 계산에는 자신이 있어 절대적인 점수 가 낮진 않았지만 항상 풀고 나면 버겁다는 느낌이 남았습니다. 설날 연 휴를 이용하여 윤진원 선생님의 오뚜기특강을 수강했던 것은 이랬던 저 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뚜기특강은 5일 동안 주요 기출 선지 수 백개를 O/X 로 푸는 특강입니다. 선생님께서 수업 도중에 선지마다 1 분~2분 정도 시간을 주시기 때문에 문제를 풂과 동시에 기출 선지에 반 응하는 툴까지 익힐 수 있습니다. 계산에 자신이 있고 말고를 떠나서, 자료해석은 계산을 안 하고 쉽게 풀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시험임 을 깨달았습니다. 강의를 많이 듣지 못하고 1차 시험을 급하게 준비하신 다면, 제가 도움을 받았던 오뚜기 특강을 추천드립니다. 한편 저는 자료해석에서 앞서 언급한 그래프 고르기 문제와 함께 순 위 자료 문제를 유독 어려워했습니다. 물론 해당 유형만 모아서 문제를 풀어보기도 했지만, 시험이 다가옴에도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습니다. 그 렇기에 마지막으로 미루는 전략을 세우고 이에 따라 남은 모의고사들을 응시했습니다. 이 유형들 때문에 낭비하는 시간이 많았음을 새삼 느꼈습 니다. 게다가 뒤로 미루니 마음이 편해 이전보다 더 잘 풀리는 적도 많 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자료해석 전략을 잘 세우셔서 효율적으로 시험에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 상황판단(90점) 상황판단은 연습하는 내내 타 과목보다 점수가 낮게 나와 저에겐 가 장 골칫덩어리 과목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어려운 문제에서 시간을 날리 기 일쑤였고, 심지어 그 문제마저 틀릴 때면 허탈했습니다.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에서 최대한 점수를 많이 벌어 놓고 상황판단은 방어적으로 공 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1차 시험에서는 운이 좋게도 상황판단 난이도 가 평이했기에 고득점했지만, 모의고사는 늘 80점 언저리에서 불안하게 왔다갔다 했습니다. 최대한 많이 맞추고자 저만의 매뉴얼을 만드는데 심 혈을 기울였고, 세 과목 중 가장 집중력을 끌어올려 공부했습니다. 저는 상황판단 시험 문제를 앞/뒤 20문제씩 두 세트로 나누어 접근했 습니다. 두 세트 모두 앞쪽 여덟, 아홉 문제 정도는 법조문이나 텍스트 문제가 출제됩니다. 지문이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언어논리 지문보다 쉽게 풀릴 때가 많습니다. 이 파트를 지나면 사실상 2분 안에 풀 수 있는 문제가 거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최대한 버리는 문제를 줄 이기 위해 두 세트의 앞쪽 문제를 먼저 빠르게 풀었습니다. 총 17~18 개 정도의 문제를 반드시 30분에서 35분 정도로 풀어내고자 노력했습니 다. 텍스트 문제를 모두 풀었을 때 40분에 육박하는 경우 좋은 점수를 얻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반복 학습을 통해 알아냈습니다. 이후 각종 퀴 즈 및 계산 문제들에서는 시간이 적게 들 것 같은 문제들을 골라 풀었습 니다. 창의적이고 낯선 문제가 많아 상황판단은 자료해석에 비해 훨씬 유형화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그 어느 과목보다도 문제를 걸러내는 선구안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선구안이란 시간이 오래걸리 는 문제인지 또는 내가 풀 수 있는 문제인지 등을 10~15초 내로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입니다. 저는 그 기준을 선지 형태로 보았습니다. 다섯 개 의 선지에 대하여 모두 계산해야 하는 문제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 예시 로는 ‘다섯 명의 학생 중 점수 계산 결과가 가장 낮은 학생은 누구인가?’ 라고 물은 뒤 1번부터 5번까지 학생 이름으로 선지가 주어지는 형태가 있겠습니다. 이 경우 계산 과정을 웬만하면 다섯 번 다 거쳐야 하므로 시간이 오래 소요됩니다. 그러나 퀴즈 답이 수로 딱 떨어지고 선지가 마 치 수학 문제처럼 ‘1번 20, 2번 18, 3번 16’ 이런 식으로 주어지는 문제 들도 있습니다. 정확히만 해결한다면 후자가 전자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유형인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문제 형태를 빠르게 판별하는 능력 이 상황판단에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의고사를 풀며 불가 피하게 버리는 문제들도 오답을 정리할 때 반드시 풀어봐야 합니다. 나 의 선구안이 정확한지 확인하는 절차이기 때문입니다. 상황판단은 강의 에 의존하기보단 이렇게 문제를 많이 접해보며 스스로 최적화된 전략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4. 헌법(96점) 헌법은 60점만 넘으면 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공부해야 할지 참 애매한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80점대 중후반 점수까지 는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그것이 시간 낭비라 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PSAT 문제를 풀 때 이미 끝난 헌법 시험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면 집중력이 깨지는 등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스스로 확신이 드는 수준까지 꼭 준비하셨으면 좋겠 습니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PSAT도 커트라인인 75점 내외를 목표로 하 지 말아야 합니다. 80점 이상을 받아야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한 달 동 안 걱정 없이 2차 공부에 매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두 달간 일요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회의 모의고사를 풀며 헌법 암기에만 몰두하는 베리타스 헌법캠프에 참여했습니다. 이때 는 핵지총 교재와 O/X 퀴즈 문제를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일요일을 반 납해야 한다는 사실이 아쉽긴 하지만, 저처럼 헌법 공부가 지루하고 하 기 싫은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이와 별개로 제가 가 장 큰 도움을 받았던 것은 원장님께서 무료로 진행하신 최신 판례 특강 과 조문 특강입니다. 특히 조문 특강은 헌법 조문뿐만 아니라 관련된 개 별법들을 (국적법, 국회법 등)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두 특강 자료와 최근 4개년 기출문제만을 가 지고 총정리와 암기를 진행할 정도였습니다. 이 글을 읽는 베리타스 수 강생분들이 꼭 적당히 공부하시되 여유 있게 헌법을 통과하시길 바라며 1차 과목 공부법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① 백지 공부법: 암기 시간을 별도로 확보하지 않기 ② 덮어쓰기 공부법: 별도의 단권화 자료 만들지 않기 위 둘은 2차 모든 과목에서 제가 유용하게 활용한 공부법입니다. 지 금껏 고등학교 대학교 시험들을 거치며 효율적이면서도 정확하다고 나 름 자부해 온 방법들이므로 행시에도 동일하게 적용했습니다. 고시 공부 에 왕도는 없을뿐더러 결과에서 보시다시피 제 방식이 고득점을 장담하 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4개월간 꾸준히 활용해 본 결과 단기 합격에는 충분히 효과적이었다는 점을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백지 공부법은 수업 내용을 그 자리에서 바로 숙지하려고 노력 하는 것입니다. 강의가 끝나면 바로 책을 덮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한 번 쭉 읽고 중요한 것들 위주로 곧바로 백지에 정리해 보는 것입니 다. 이후 옮겨지지 못한 내용은 한 번 더 보고 다른 색깔 펜으로 추가해 줍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암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었습 니다. 기간별 공부 방법 목차에서 보셨듯이, 저는 마지막 2주를 제외하 고는 4개월간 따로 특정 과목을 암기하는 기간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마련하려고 했어도 방대한 양의 수업에 치여 미루고 미루다가 못했을 것 입니다. 그날, 그날 바로 숙지하고 나중에 모의고사 응시하기 직전 바짝 복습하는 것이 제 암기의 전부였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과 달리 행정 법을 공부할 때 저는 류준세 선생님 또는 정선균 선생님의 핸드북을 활 용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시도는 해 보았지만, 그조차 부담되어 금방 놓 아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행정법 일반론을 나름 정확히 외울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평상시의 공부 방법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늘 수업 을 마치면 바로 쉬거나 집에 가고 싶은 욕구가 차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힘드시겠지만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더 억누를 수 있다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행시 수험생들이 암기나 문제풀이만큼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 단권화 입니다. 여러 교재 및 자료에 흩어져 있는 내용들을 한눈에 보기 쉽도록 노트나 파일로 정리하는 절차입니다. 시간적 여유와 의지만 있다면 정말 좋은 방법이겠으나, 쌩초시 합격에 도전하는 저에게 단권화는 사치였습 니다. 시간이 없기도 했지만, 단권화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가는 시험범 위에 그저 노트 한 권이 추가되는 셈이었기 때문입니다. 단권화 대신에 교재 간의 관계를 정리하고자 활용한 방법이 덮어쓰기 공부법이었습니 다. 예시로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개념 교재와 심화 교재 가 각각 있습니다. 개념 교재는 설명이 자세하고 심화 교재는 문제 풀이 위주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심화 교재를 공부할 때, 개념 교재를 같이 펴놓고 해당 내용을 심화 교재의 여백에 추가해주는 것입니다. 이런 식 으로 공부하면 자연스럽게 심화 교재가 곧 단권화 자료가 되는 것입니 다. 저는 류준세 선생님의 행정법 2순환 교재인 행변사기 사례집을 학습 하는 동안, 그 지면 위에서 동시에 1순환 개념서인 워크북 내용도 학습 할 수 있었습니다. 김진욱 선생님의 재정학 3순환 교재인 모의고사의 Zip 역시도 해당 교재의 지면 위에서 1순환 프린트 자료들을 함께 학습 했습니다. 이러한 학습 방법이 체화되자 별도의 단권화가 없더라도 효과 적으로 개념과 문제 사이의 관계를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두 공부법의 공통점은 어쨌든 손으로 개념을 자주 썼다는 것입니다. 행시는 두 시간 동안 열 페이지를 써내는 주관식 시험이므로 머리로만 외워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곧바로 문제에 반응하기 위해서는 손이 튀어나가야 합니다. 답안 연습을 많이 못했음에도 이러한 공부 방법이 있었기에 나쁘지 않은 답안을 써냈던 것 같습니다. 공부법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2차 과목별 세부적인 내용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경제학(77.66점) 행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자, 가장 양이 많고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암기로 최소한의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몇몇 과목들과 달 리, 경제학은 문제 풀이의 중요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 을 투입해야만 합니다. 단기 합격을 위해 과목별 균형을 추구하는 과정 에서 저는 경제학과 많은 타협의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충분히 2차를 준비할 수 있는 분이라면 경제학을 다섯 과목 중 1순위로 삼고 학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김진욱 선생님 커리큘럼에 따라 1순환과 2순환을 수강하였습니 다. 1순환은 개념 위주이다 보니 무난하게 마쳤지만, 2순환에서 확연하 게 높아진 난이도에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평소 1.3에서 1.5배속 정 도로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였는데, 김진욱 선생님의 2순환은 차마 배속 의 (+)버튼을 누르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커리큘럼상 2순환에서 심화 개념은 거의 다 다루고 3순환에서는 문제 풀이만 진행되었습니다. 3순 환을 수강할 수 없었던 저에게 이 점은 참 다행이었습니다. 경제학만 공 부할 순 없었기에 최종 목표를 ‘2차 시험 전까지 Step2 실전문제집 혼 자 다 풀기’로 잡고 틈틈히 문제를 풀었습니다. 7월 막바지에는 경제학 의 Zip 기본서와 Step2 문제집만으로 공부했습니다. 행시 기출만큼 완 성도가 높은 문제들이 많고, 아주 기초적이지도 터무니없이 어렵지도 않 은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스스 로 풀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국제경제학 특강 자료인 실전 문제집도 매우 유용합니다. 적은 수의 문제로 다양한 유형의 그래프를 그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시험을 2주 남긴 시점에서 특강을 수 강하느라 제대로 숙지하지는 못했지만, 여러분들은 최소 두 번 정도 반 복하여 국제경제학 내용을 숙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도 상당한 난이도로 환율 관련 문제가 출제되는 등 국제경제학이 계속 다뤄지고 있 는 추세이니 반드시 대비가 필요합니다. 경제학 답안 작성을 잘하기 위해서는 평소 공부할 때 그래프를 자주 그려보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험에서 제가 그려 본 그래프가 그대로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습해왔듯이 축을 설정 하고 어떻게든 그래프를 완성도 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어려 웠던 2문을 거의 날렸음에도 괜찮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 다. 만약 제가 앞서 말씀드린 백지 공부법을 경제학에 적용한다면 반드 시 그래프가 핵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재정학(74.66점) 일반적으로 재정학은 미시경제학적 기초를 갖춘 학문이기 때문에 경 제학 실력과 어느 정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경제학적 사고에 익 숙해지고 그래프를 어려움 없이 그릴 수 있다면 재정학이 큰 부담이 되 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경제학에 비해 줄글로 서술해야 하는 비중 이 높고 꽤 생소한 내용들도 많기 때문에 꼼꼼히 공부해야 함은 틀림없 습니다. 저는 김진욱 선생님의 1순환과 3순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1순환은 이준구 교수님의 재정학 교과서로 진행되었습니다. 1순환을 흥미있게 수강했지만, 개념 복습을 원활하게 못한 탓에 3순환에서 조금 벅찼던 기 억이 납니다. 교수님 원서가 재정학 내용을 넓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가 능하다면 충분한 복습을 한 뒤 3순환 문제풀이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재정학은 사실상 3순환 교재인 ‘재정학 모의고사의 Zip’ 하 나만으로 공부했습니다. 많은 문제 유형들을 다루면서도 답안에 개념을 충실히 담고 있기 때문에, 몇 가지 프린트 내용만 손으로 덧붙임으로써 어렵지 않게 단권화의 효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재정학 시험 에서 자칫 치명적일 수 있는 계산 실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김진욱 선생 님의 교재 및 모의고사로 학습한 덕분에 ‘티부 가설’이나 ‘비용 편익 분 석’과 같이 조금은 지엽적인 내용들에 대하여 무난하게 서술하였고, 더 큰 폭의 점수 하락을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 경제학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되다 보니 재정학 공부에 대한 고민은 종종 재경직 수험생들을 괴롭힙니다. 명쾌한 해답은 없겠지만, 문제 풀 이는 경제학 공부로부터 간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개념을 확실하 게 암기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이후 답안 작성 시에는 과목의 특성상 줄글과 수식 및 그래프 사이의 유기적인 관계가 드러나도록 연습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행정법(55.66점) 행정법은 암기량도 많고 사례 연습도 충분히 병행해야 하는 과목입니 다. 저는 류준세 선생님의 커리큘럼에 따라 예비순환, 1순환, 2순환을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몰입반에서 행정법 강평을 담당하셨던 서창교 선생님의 ‘쟁점·사례 핸드북’을 보충 자료로 활용하였습니다. 이 핸드북 은 정말 핵심적인 내용만 간추려져 있어 다른 핸드북에 비해 가독성이 좋았습니다. 다만 세부적인 내용은 많이 빠져 있어 ‘이것만 외우면 된다’ 라는 느낌은 아닙니다. 저는 이 책에 앞서 언급한 덮어쓰기 공부법을 적 용했습니다. 몰입반 1순환 모의고사 준비를 위해 핸드북으로 암기를 함 과 동시에, 핸드북의 여백 위에 류준세 선생님의 개념서인 워크북 내용 을 옮겨 적으며 학습의 효과를 더했습니다. 2순환 기간에는 비슷한 방식 으로 행변사기 사례집을 (류준세T 2순환 교재) 워크북과 연계하여 학습 했습니다. 류준세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점점 행정법이 쉬워지고 자신 감이 붙었습니다. 그 이유는 매순환마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행정법 전 반의 틀을 반복적으로 잡아주시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처음부터 법체계 전반적인 시각을 함양하기는 어려웠지만, 공부를 거듭할수록 어느새 어 렵지 않게 논점을 파악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행정 법 체계와 각종 개념들 간의 연계를 생각하며 수업하시다 보니, 양이 많 고 암기가 중요한 각론 파트는 따로 무료특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억지 로 각론을 빠르게 나가기보다는 특강 형태로 깊이 있게 다뤄주셔서 좋았 습니다. 행정법 논점 및 주요 학설 판례를 작은 제본 노트로 정리한 2순 환 체크리스트와 엉뚱하지만 기억에 남는 두문자 암기법도 큰 도움이 되 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경제학, 재정학, 통계학 문제 풀이에 많은 시간을 쏟을 수밖에 없는 재경직 수험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행정법 답안의 경우 정확한 논점 파악, 일반론 작성, 그리고 풍부한 사안 포섭의 삼박자가 중요합니다. 세 부분을 논리적으로 연결지을 수 있는 답안이 무엇일지 오랜 시간 고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생님의 예시답안이나 동료 수험생의 최고답안 등을 읽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 었습니다. 제 결론은 ‘일반론에서 판례의 태도를 최대한 정확히 작성한 뒤,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판례를 지지 또는 비판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사안을 포섭하자’ 였습니다. 행정법 답안을 쓸 때마다 이 부분을 스스로 점검했던 것이, 3순환과 각종 특강을 수강하지 못했음에도 무난한 점수 를 획득하는 데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4. 행정학(50점) 행정학은 과목 간 균형을 추구했음에도 어쩔 수 없이 방어적으로 공 부해야 했던 과목입니다. 재경직의 경우 통상 행정학 이외의 네 과목이 편차가 크고 당락에 있어 훨씬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송 윤현 선생님의 예비순환과 1순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두 강의 모두 개 념 암기 위주의 강의였습니다. 답안을 연습하는 2순환까지는 듣고 싶었 으나, 시간적으로 불가능해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행정학은 개념 암기만큼이나 논리적이고 유기적인 답안 작성이 중요하므로 2, 3순환의 효용이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꼭 수강하셔 서 답안의 완성도를 높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부족한 행정학 공부를 채워준 것은 몰입반 합격생 선배님의 강 평이었습니다. 풍부한 사례를 알지 못하고 기본 개념만 숙지한 초시생이 어떻게 충분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우선, 행정 학에서 매우 중요한 목차 설정 방법을 예시와 함께 가르쳐 주셔서 그대 로 모의고사에 활용해 보았습니다. 또한, 사회적 기업이나 규제 개혁 등 출제가 예상되는 주제와 관련하여 직접 답안에 현출할 수 있는 대안들을 강평 시간을 통해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예컨대 사회적 기업 활성화 방 안을 논하라는 문제의 경우 정부 차원과 민간 차원으로 큼직하게 목차를 설정합니다. 전자는 정부 차원의 인증 제도 및 마일리지 시스템 확충, 후자는 크라우드 펀딩 또는 지방 대학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제시합 니다. 기본적인 행정학 답안 틀이지만, 개념 숙지에 몰두하는 예비순환 과 1순환만으로는 이 목차를 뽑아내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몰입반 강평 덕에 무난하게 목차를 잡고 분량을 채울 수 있게 되었고, 결국 2차 시험 현장에서 열 페이지를 전부 채우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몰입반에서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부분이 행정학 답안 작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불가피하게 부족한 공부를 했지만, 행정학만큼은 저처럼 공부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받은 50점은 반드시 써야 하는 것만 큼직 하게라도 써서 받은 코어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암기와 목차 세팅 만 잘해도 최소한의 점수는 확보할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강사님들이 이야기하듯 기출을 분석하고 풍부한 사례 를 익히며 논문 자료까지 간간히 정리한다면, 저보다 훨씬 풍성한 고득 점 답안을 작성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는 행 정학이 합격에 도움이 되는 효자 과목이길 바랍니다. 5. 통계학(50점) 통계학은 제가 최종합격을 위해 반드시 잘 봐야 하는 과목이었으며, 실제로 만점을 받은 과목입니다. 통계학은 50점 만점의 선택 과목이라 서 타 과목보다 중요도가 덜하긴 하지만, 과목의 특성상 답을 맞췄을 때 배점을 통째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통계학에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이 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 니다. 저는 오태성 선생님의 1순환을 수강하며 ‘남몰래 선택하는 통계학 (남 선일 저)’을 주교재로 개념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주희민 선생님의 3순 환을 수강하며 개념을 점검하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었습니다. 행시 통계학은 이렇게 개념 강의와 문제 풀이 강의를 한 번씩 수강하면 충분 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합격생 선배가 집필하신 ‘남몰래 선택하는 통 계학’ 교재는 부족하지도, 넘쳐나지도 않을 정도로 적절한 분량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제들을 통해 스스로 개념을 익히기도 좋습니다. 이번 2차 시험에서도 회귀분석과 관련하여 교재에서 그대로 찾아볼 수 있는 증명이 출제되었고, 고난이도 문항이었던 마지막 문제 역시 독립성 과 음이항분포라는 기초 개념을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통계학은 2차 다섯 과목 중 가장 계산이 중요하면서도 아이러니하게 개념서의 비중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념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희민 선생님의 3순환 수업은 다양한 고난이도 문제를 풀어보며 계산 스킬을 점검함과 동시에 불의타에 대비할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3순환에서 배운 계산법을 실전에서 그대로 활용했던 수 험생의 입장에서 추천하고 싶은 강의입니다. 2차 시험이 다가오는 시점 에 통계학을 복습할 때, 각 단원마다 ‘1순환 교재 숙지 후 3순환 심화 문제 풀이’라는 틀을 유지하였습니다. 기초 개념과 계산 스킬을 어느 하 나 빠짐없이 동시에 숙지했기 때문에 고득점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재경직 수험생이라면 진입 초기에 국제경제학과 통계학 사이에서 선 택과목을 고민하게 됩니다. 저는 경제학부 2학년 때 통계학적 기초를 배 우고 오기도 했고, 많은 수험생들이 통계학을 선택한다는 사실에 망설임 없이 통계학을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시험을 잘 봐서 다행이었지 만, 단기 합격에 도전하는 와중에는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경제학 준비 를 위해 국제경제학 강의를 따로 들어야 하다 보니 사실상 2차가 여섯 과목이라는 부담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반면 국제경제학을 선택할 시 만 점을 받기는 어려워도 경제학 공부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공부 상황과 강점, 흥미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 하여 신중하게 과목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면접 준비 면접은 변별력이 높지 않음에도 상당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구체적 으로 개인 경험에 대한 정리 / 시사 이슈 및 정부 정책에 대한 공부 / 개인발표지 및 자기기술서 작성 포맷 숙지 / 발표 연습’ 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작업을 2차 발표 후 3주 동안 하려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촉 박합니다. 특히 저처럼 스터디와 학원 모의면접, 그리고 복학한 가을 학 기 강의까지 병행하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2차가 안 될 줄 알고 면접 을 하나도 생각하지 않다가 우왕좌왕했던 제 모습이 기억납니다. 2차 발 표 전까지 물론 아무것도 하기 싫으시겠지만, 5급 공채 지원 동기나 굵 직한 경험들을 미리 정리해둔다면 면접 준비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 다. 저는 크게 두 가지 방식, 스터디와 베리타스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① 면접 스터디 2차 합격의 기쁨도 잠시, 곧바로 학교 커뮤니티와 학원을 통해 스터 디를 구했습니다. 스터디는 재경직 2차 합격생 6명으로 구성하였고, 2 주 조금 넘는 기간 동안 평일 기준 매일 3시간씩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스터디에서는 크게 두 가지 활동을 했습니다. 먼저,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쌓았습니다. 스터디원들이 역할을 나누어 정부 부처별 정책 사례를 조사해 와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혼자 전부 정리하려 했다면 버거웠을 내용을 스터디를 통해 효율적으로 숙지할 수 있었습니 다. 또한, 시중에 있는 면접 문제들을 가지고 실제 현장에서처럼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 ‘예산 확보 방안은 무엇인가요?’, ‘상사와 의 의견 충돌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요?’ 등 빈출 질문들에 대하여 대 응 방안을 고민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매일 여섯 개의 (PT) 개 인발표지와 자기기술서를 보다 보니, 스터디원 개개인이 갖고 있는 강점 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8개월의 시간 동안 급하게 공부하느라 1, 2차 혼자 공부했던 저에게, 스 터디 활동은 즐겁게 면접을 준비할 수 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② 베리타스 모의면접 보통 3차 면접을 준비할 때 스터디는 필수, 학원은 선택이라고들 많 이 이야기합니다. 2차 성적이 높지 않을 것 같아 불안했던 저는, 면접에 서 ‘우수’를 받고 싶은 욕심에 스터디 외에도 베리타스 모의면접을 신청 했습니다. 모의면접은 정경호 선생님께서 담당해주셨고 합격생 선배 또 는 전직 정부부처 공무원 분들이 면접관으로 함께 참여하셨습니다. 면접 이 끝난 지금 돌이켜보면, 대웅독서실 지하 1층의 모의면접장은 실제 현 장보다 더 압박감이 심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도 다양한 상황 을 마주쳤지만, 모의면접보다 당황스러운 순간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제가 ‘우수’를 받았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강하게 훈련한 덕에 전 반적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의 답변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편, 보고서 형식 및 내용에 대하여 스터디에서는 얻을 수 없었던 수 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무엇을 잘하고 있고 무엇을 더 보완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셨기 때문에 점점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무심코 범하는 큰 실수에 대해서는 따끔한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행 시 면접 문제는 보통 첫 문장이 “당신은 ○○부 사무관입니다.”로 시작 하는데, 저는 해당 부처 입장에서 고려하는 모습은 부족한 채 제 의견만 피력하곤 했습니다. 이때 받은 피드백인 “면접은 똑똑한지 여부를 평가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 다.”라는 문장을 면접 당일 날까지도 되새겼던 기억이 납니다. 저처럼 스터디와 학원 모의면접을 병행한다면, 스터디에서 쌓은 정책 지식이나 아이디어를 꼭 모의면접에서 활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례로 한 스 터디원의 발표 내용이었던 ‘조달청을 통한 판로 지원 정책’을 모의면접 문제에 한 번 적용해 보았습니다. 면접관 선생님의 호평을 받게 되었고, 이 아이디어는 기업 관련 문제에서 언제든 생각해낼 수 있는 저만의 무 기가 되었습니다. 2. 면접 당일(21년 11월 5일) 면접 당일에는 미리 면접을 위해 준비해 둔 양복을 입고 아침 일찍 과천으로 떠났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대기시간이 매 우 길다는 점이었습니다. 직무역량면접(PT)과 인성. 공직가치 면접 앞 뒤로 계속 한, 두 시간씩 텀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심심하고 지루합니 다. 대기시간에 볼 자료나 책, 따뜻한 물이 담긴 보온병, 당을 채워 줄 초콜릿 정도는 준비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① 직무역량면접 (PT) 직무역량면접은 흔히 PT라고 부르는 보고서를 써야 하므로 처음 준 비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입니다. 저 역시도 처음에는 30분이라는 시간 내로 보고서를 깔끔하게 완성하는 것이 버거웠습니다. 그러나 수험생들이 시중에서 구해 연습하는 자료보다 기출 문제는 훨씬 명쾌하고 쉽습니다. 기출은 주어지는 자료 양도 적을 뿐더러,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제시문에서 쉽게 도출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대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현장에서는 농식품관리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문제가 출제 되 었습니다. 저는 발표를 준비하는 30분의 시간 동안 미리 생각해두기 힘 든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예컨대 온라인 홍보를 대안으로 제시하자, “홍 보 효과가 없다면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요?”라고 물으셨습니다. 또한 현재 제도를 둘러싼 여러가지 문제점을 제시하자, “제시한 것들 이외에 또다른 문제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라고 묻기도 하셨습니다. 이러한 질문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순발력도 중요하지만, 스터디 나 모의면접을 통해 유사한 상황을 마주쳐 보았는지 여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습 과정에서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동사 무소, 면사무소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홍보하는 방안도 생각해 봤었기 때 문에 어렵지 않게 보완책을 제시할 수 있었습니다. 직무역량 면접에서는 국민지원금 지급 형태를 놓고 현금과 바우처 중 에 골라야 하는 문제도 출제되었습니다. 행시 면접은 충돌하는 이해관계 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를 참 자주 묻습니다. 농식품관리제도에서도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국민지원금 문제에서도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의견 충돌을 물으셨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본인이 어떠한 정책을 추진하 고 있는 사무관인지, 또는 앞서서 어떠한 가치를 중요시했는지를 고려하 여 논리적인 답변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두괄식으로 제시한 뒤, 정책의 부수적 피해를 입는 집단을 고려해주는 태도를 덧붙이는 것이 깔 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화 창구를 마련하여 지속적인 의견 교환을 한다 거나, 인센티브 형태로 보상 방안을 모색한다 등의 답변이 무난할 것입 니다. 한편, 저는 지원 희망 부처가 어디이며 지원동기는 무엇이냐는 질 문을 마지막으로 받았습니다. 모든 수험생들이 대비하는 질문이지만, 사 실 참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좋으니, 적절히 개 인의 경험을 녹인 진솔한 답변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② 인성. 공직가치면접 인성. 공직가치면접에서는 개인의 경험을 묻는 문제가 반드시 하나 출제됩니다. 직무역량면접은 무난히 잘 통과했지만, 인성. 공직가치면 접의 첫 문제인 경험 문제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 사활동 경험과 느낀 점을 묻는 문제였습니다. 마침 이에 해당하는 튜터링 경험이 하나 있어 이에 대해 적었고, 답변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런데 면접관께서 제가 준비한 내용 이외에 또 사회적 약자를 도왔던 경험이 있는지 2~3개를 더 물으셨습니다. 순발력의 영역이었습니다. 지속적이 지는 않지만 요양원이나 아동센터에서 봉사했던 경험들을 짧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자 그 경험들로부터 느낀 점은 무엇이냐며 깊이 파고드셨 습니다. 제가 30분 동안 준비한 내용과는 전혀 다른 질문이었기에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날카로운 팩트 체크가 이어졌고, 얼른 다음 문제로 넘어가길 속으로 바랬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상황을 충분히 마주칠 수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경험을 많이 나열하지 못하는 것 자체가 큰 감점 사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대신에 앞으로 공직에 나아가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는 태도를 보이겠다고 어필한다면 저보다 쉽게 상 황을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재경직렬 응시생이라는 사실을 잊 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공무원이 되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어 떤 일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하여 “우리 사회에 만연한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라는 식으로 답변했습니다. 그러자 “경제 공무원 이 되겠다는 사람이 돈이 아니라 인식 쪽으로 접근하네요?”라며 면접관 께서 한 마디 툭 던지셨습니다. 면접 내내 들었던 말들 중 가장 뼈아팠 습니다. 직무역량면접에서는 당당히 기획재정부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 했던 제가, 경험 관련 질문에 당황했던 나머지 경제 공무원에 지원했다 는 기본적인 사항에 충실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물론 두 면접의 면접관 님이 다르긴 했습니다.) 면접을 전부 마치고도 계속 이 부분이 아쉬웠습 니다. 제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는 마음에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1. 인강 VS 실강 베리타스 종합반의 가장 큰 장점은 원하는 동영상 강의를 언제든 무 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4개월의 2차 공부 기간 동안 별다른 외부 제약 없이 균형 잡힌 공부 계획을 설정할 수 있 었습니다. 저는 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배속 기능 을 사용할 수 있는 인강의 비중이 매우 높았습니다. 헌법 특강, 통계학 3순환, 몰입반 강평 외에는 전부 인강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속도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은 인강의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치명적인 단 점들이 존재합니다. 의지가 부족해져 꾸준히 수강하지 못한다거나, 수업 에 임하는 집중력이 하락할 우려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진지하게 모의고 사에 응시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실강 수강 시 동료 수험생들 사이에서 꾸준히 높은 집중도를 유지하기 용이합니다. 모의고사를 통해 스스로의 위치를 효과적으로 점검할 수도 있습니다. 모두 접해 본 학생으로서, 두 방식을 적절히 섞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 생각합니다. 인강만 들으면 수험생활이 지루하고 피폐해지며, 실강만 들으면 에너지 소모가 커서 개인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강의별로 중요도와 난이도가 높은 수업은 실강을 통해 차근차근 따라가고 기타 과목들은 인강을 활용하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2. 건강관리 저는 8개월 단기 합격과 건강을 맞바꿨다고 생각할 정도로 건강 관리 에는 소홀했습니다. 잠은 충분히 잤지만, 가끔 산책하는 것 이외에는 별 다른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행시 진입 이전까지만 해도 운동을 즐겼 었기 때문에 공부를 하면서 팔다리가 가늘어지는 게 느껴질 정도였습니 다. 운동 부족은 자주 소화 불량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밤에 더 공부한다 는 이유로 야식이나 에너지 드링크를 먹기도 했습니다.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것은 사실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몰입반에도 규칙적인 운동과 공 부를 병행하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며 “왜 진작에 안했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 러분들은 저를 타산지석 삼아 꼭 건강한 수험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3. 대인 관계 2차 시험까지 8개월의 시간 동안 고시촌에서 저는 딱 두 명과의 관계 만 유지했습니다. 한 명은 함께 몰입반에서 공부했던 대학 동기이며, 다 른 한 명은 제 여자친구입니다. 의도적으로 인간 관계를 정리한 것은 아 니지만, 고시촌에서 제한적인 동선만 밟으며 공부하다보니 관계망이 자 연스레 축소되었던 것 같습니다. 합격생들 중 수험생활이 전혀 외롭지 않았다고 말할 분은 없을 것입 니다. 결국 고시는 자기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하루하 루 계획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와 사투를 벌이고, 옳은 길을 걸어가고 있 는지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그렇지만 고시생도 사람이고 반드시 쓸쓸해 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힘든 고민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고 시생도 공부에 활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스터디 없이 사실 상 혼자 공부했기 때문에, 함께 식사하고 대화하며 고민을 나눌 수 있었 던 대학 동기가 참 소중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서로 응원을 보내며 긍정 적인 자극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공부 메이트가 한 명 정도 있다면 큰 도 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의 경우 수험생활 중의 이성 교제를 통해 방해보다는 도움을 받았 습니다. 흔히들 우려하는 부정적인 부분이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 지만, 멘탈이 자주 흔들리는 고시생에게 언제든 편하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이성친구는 존재만으로 든든했습니다. 주말이나 자투리 시간에 혼자 있기보다는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것도 돌이켜보면 잘한 결 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선을 정하고 충분한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고시 진입 전부터 해오던 이성 교제는 이어나가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최연소 합격을 이뤄낸 저의 이야기입니다. 긴 글 읽어주 셔서 감사하고,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 자리에 있기까지 도와주신 베리타스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당당하게 수기를 쓰긴 했지만, 사 실 아직도 합격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 얼떨떨합니다. 노력뿐만 아니 라 상황과 운도 잘 맞아 떨어졌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초단기 합격을 향해 달리는 여정에서 저에게 가장 큰 적은 ‘불확실성’ 이라는 녀석이었습니다. 원장님께서 20년 11월 상담 때 “내년을 목표로 해봐라”라고 말씀하셨던 순간부터, 21년 7월 2차 시험 직전까지 늘 그 랬습니다. ‘실력이 궤도에 올랐으니 곧 합격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언제나 제 자신의 부족한 부분만 보이기 일쑤였 습니다. 그럴때면 늘 ‘전혀 손해볼 것 없는 공부고, 떨어져도 분명 22년 도 고득점 합격의 원동력이 될거야’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저처럼 쌩초시 합격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8개월 동안 스스로에 게 수없이 했던 말을 전하며 합격 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로운 일입니다. 합격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떨어지더라도 이 도전을 밑거름 삼아 목표하 던 이듬해 합격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으니까요! 건투를 빕니다!”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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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명 : 멘토를 만나다 ‘수석 및 최연소 합격수기’ Best 35 : 5급 공채 / 외무고시 / 입법고시 / PSAT 합격
– 출판사 : 법률저널
– 출간일 : 2019년 5월 10일
– ISBN : 9788963363905
– 페이지수 : 488P
– 장정, 크기, 무게 : 155*225mm | 927g
알라딘 책소개
에서 최초로 엮어낸 합격수기집. 5급 공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입법고시 등 각종 고시의수석 합격자와 양과(兩科) 합격자, 최연소 합격자들의 수기만을 모았다. 수석 합격자들의 진짜 노하우와 PSAT에 대한 학습방법이 가득하다. 이들이 꿈을 향해 간단없이 쏟은 열정의 시간과 무게를 수기집을 통해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목차
2018
q 하다애 ························································································· 4
2018년 입법고시 재경직 차석 / 2018년 5급 공채 재경직 수석
w 박상희 ······················································································· 18
2018년 5급 공채 국제통상직 수석
e 윤은빈 ······················································································· 34
2018년도 5급 공채 재경직 합격 / 2018년도 입법고시 최연소 합격
r 이상은 ······················································································· 53
2018년 입법고시 일반행정 수석 / 2018년 5급 공채 일반행정 수석
t 신재훈 ······················································································· 65
2018년 5급 공채 행정직 최연소 합격
y 한지환 ······················································································· 77
2018년 제34회 입법고시 재경 수석 / 2018년 5급 공채 재경직 합격
u 송은지 ······················································································· 86
2018년 외교관후보자 최연소 합격
i 김장현 ····················································································· 107
2018년 5급 공채 기술직 화공직 수석 / 2018년 5급 공채 기술직 최연소
2017
q 김내리 ····················································································· 122
2017년 5급 공채 일반행정 수석
w 김혜린 ····················································································· 137
2017년 5급 공채 재경직 수석 합격
e 김상민 ····················································································· 150
2017년 5급 공채 재경직 최연소
r 송진규 ····················································································· 166
2017년 5급 공채 법무행정직 수석
t 강해림 ····················································································· 178
2017년 5급 공채 국제통상직 수석
y 홍민표 ····················································································· 190
2017년 5급 공채 교육행정직 수석
u 구정기 ····················································································· 207
2017년 5급 공채 인사조직 수석
i 정한슬 ····················································································· 217
2017년 입법고시 일반행정 수석 / 2017년 5급 공채 일반행정 합격
2016
q 최일암 ····················································································· 234
2016년 5급 공채 일반행정 수석 합격
w 남기인 ····················································································· 248
2016년 5급 공채 재경 수석
e 최승훈 ····················································································· 260
2016년 5급 공채 법무행정 수석
r 최성용 ····················································································· 267
2016년 5급 공채 교육행정 수석
t 유형석 ····················································································· 287
2016년 5급 공채 최연소 합격
2015
q 김세진 ····················································································· 306
2015년 5급 공채 일반행정 수석
w 김다현 ····················································································· 320
2015년 5급 공채 재경직 수석
e 김성희 ····················································································· 334
2015년 5급 공채 법무행정 수석
r 김한얼 ····················································································· 351
2015년 5급 공채 국제통상직 수석
t 송동원 ····················································································· 371
2015년 5급 공채 최연소 합격
PSAT 공신이 밝히는 공부비법
q 김진수 ····················································································· 392
2018년 5급 공채 재경직 합격
w 강승재 ····················································································· 409
2018년 입법고시 재경 합격 / 2018년 5급 공채 재경 합격
e 원종혁 ····················································································· 419
2018년 5급 공채 재경직 합격
r 박천복 ····················································································· 431
2018년 5급 공채 재경직 합격
t 신승민 ····················································································· 441
2018년 5급 공채 일반행정 합격
y 이상민 ····················································································· 450
2018년 5급 공채 일반행정 합격
u 최연준 ····················································································· 459
2017년 5급 공채 재경직 합격
i 박재홍 ····················································································· 468
2016년 5급 공채 재경직 합격
o 고건호 ····················································································· 475
2016년 5급 공채 재경직 합격
저자/역자 소개
엮은이 : 법률저널 편집기획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머리말
다음은 당신이 주인공이다.
수많은 청년이 공직자의 꿈을 이루고 싶어 한다. 특히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공채)의 꽃으로 불리는 ‘5급 공채’에는 젊은 엘리트들이 청춘과 열정을 불태우며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합격의 문을 통과하는 건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수많은 청춘이 국가의 동량지재(棟梁之材)가 되겠다고 고시(考試)에 뛰어들고 있지만 청운의 꿈을 이루는 사람은 극소수다. 심지어 수년간 공부에만 매달려보지만 결국 쓴잔을 들고 눈물로 낙향하는 수험생도 드물지 않다.
특히 새로 공채에 진입하려는 수험생들은 관련 정보 부족으로 명확한 공부방향을 잡지 못한 채 시간을 허투루 보내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제1차 관문인 공직적격성평가시험(PSAT)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제2차 논술형은 답안을 어떻게 써야 하고, 마지막 제3차 면접시험은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가 다소 막연하다.
그래서 제일 먼저 찾아보는 것이 합격생들의 노하우가 녹아 있는 ‘합격수기’다. 처음 도전하는 수험생들이나 몇 차례 실패를 경험한 수험생들은 합격수기를 ‘벤치마킹’하면서 합격수기의 새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한다. 합격수기는 수험생들에게 하나의 디딤돌 역할을 한다. 특히 수석이나 최연소 합격자의 수기는 남다름이 있다. 어떻게 고득점 할 수 있었고, 조기에 합격할 수 있었는지 그들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어 합격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에서 최초로 엮어낸 합격수기집은 공부 비법과 수험 노하우면에 있어 다른 어떤 수기집과는 비견될 수 없다. 법률저널의 합격수기집은 5급 공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입법고시 등 각종 고시의수석 합격자와 양과(兩科) 합격자, 최연소 합격자들의 수기만을 모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또 다른 수기집에서 볼 수 없는 ‘PSAT 고수’들의 비법도 담았다.
공직적격성평가로 불리는 PSAT은 2004년 외무고시(現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를 필두로 2005년 5급 공채까지 확대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21년부터는 국가직 7급 공채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앞으로 5급과 7급 공채의 첫 관문은 모두 PSAT으로 통일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PSAT은 특정 과목에 대한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방식에서 탈피하고,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방식이다. 3개 영역(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영역)으로 구분하여 논리적?비판적 사고능력.자료의 분석 및 정보추론능력, 판단 및 의사결정능력 등을 심층 평가한다.
적성시험이라는 이런 PSAT의 특성 때문에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고 있다.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수험생들이 있는가 하면 2∼3주만 공부해도 너끈히 합격하는 수험생들도 있다.
수험생들 사이에서 불리는 소위 타고난 ‘PSAT형 인간’이 있긴 하지만 분명 PSAT도 제대로 공부하면 성적이 오르는 시험이다. 어느 정도 단계까지 끌어 올리면 좀처럼 성적이 떨어지지 않아 한결 수월하다. 그래서 어느 정도 성격을 올리기까지 전략이 필요하다. 여기에 실린 ‘PSAT 공신’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익히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이 확실하다.
시중에 합격수기는 널브러져 있다. 공부방법도 합격자 수만큼이나 많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합격자들의 수다가 아니다. 수석 합격자들의 진짜 노하우와 PSAT에 대한 학습방법이 가득한 정보의 보고(寶庫)다. 이들이 꿈을 향해 간단없이 쏟은 열정의 시간과 무게를 수기집을 통해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이런 수석과 최연소 합격생들의 비법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극복해 강점으로 체화할 수 있다면, 당신이 다음의 주인공이 될 시간도 더욱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최연소 합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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